김민재·김향기 '유세풍2', 1월 11일 첫 방송...'행복 처방전' 재장전


계수의원 식구들의 반가운 컴백...2023년 tvN 수목극 첫 오픈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주연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오는 1월 11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행복 처방전을 새롭게 장전하고 시즌2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연출 박원국, 이하 '유세풍2') 제작진은 1일 "내년 1월 11일 첫 방송된다. tvN 수, 목요일을 여는 첫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시즌 1의 막을 내린 '조선 정신과 유세풍'은 매회 유쾌하고 따뜻한 처방전을 투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계수의원 심의들은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서로의 결핍도 채워가며 살아갈 이유를 되찾아줬고, 이에 힘입어 3.9~5.2%(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오가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1의 파격 엔딩이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시즌 2를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자신을 기다리는 병자들을 위해 어의 자리를 내려놓고 계수의원 심의로서의 삶을 이어가고자 했던 유세풍(김민재 분)은 평소와 다름없이 맥을 짚고 있다.

여전히 밝고 해사한 미소의 서은우(김향기 분)와 변함없이 돈만 밝히는 괴짜의원 계지한(김상경 분)을 비롯해 만복(안창환 분), 할망(전국향 분), 남해댁(연보라 분), 입분(김수안 분), 장군(한창민 분)까지 계수의원 완전체가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여기에 "마음부터 살펴보겠습니다"라는 유세풍의 말에 이어진 '계수의원 한양점'이 새겨진 현판과 달라진 풍경은 한층 다이내믹해질 두 번째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병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심의로 인생 2막을 연 유세풍과 서은우는 연모의 마음을 키워가며 더욱 깊어진 관계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한양을 혼쭐내러 온 계지한이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지 관심을 모은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내년 1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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