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커플, 진심으로 축하해요^.^'
현빈 손예진 부부가 결혼 8개월만에 득남하면서 연예가에 축하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더팩트>는 27일 밤 카타르 월드컵으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부부의 '건강한 아들 출산' 소식을 1보로 알렸다. <[단독] 현빈·손예진, 오늘(27일) 득남…산모 아이 건강>
한 네티즌은 "'손예진 씨, 마흔 넘어 정말 엄마가 됐네요, 두 배로 행복하시길^^'이라며 덕담을 보냈다.
당초 손예진의 출산 예정일은 12월이었으나, 예정보다 조금 이르게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보도 직후 두 배우의 소속사는 곧바로 "손예진이 오늘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확인했다.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손예진은 마흔 살 뒤늦은 나이에 얻은 소중한 아이인만큼 당분간 육아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 첫 촬영을 시작한 현빈도 지인들을 통해 '생애 최고'의 기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2세는 아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엔 손예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심스럽지만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현빈도 지난 9월 주연을 맡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터뷰에서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데, 보통 주변에서도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다들 그러시더라,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너무 큰 축복이라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은 현빈과 손예진은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끝에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3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11일 만에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목격담이 실시간으로 전해질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