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이정은 스틸 공개, 친근한 매력→미스터리 오가는 열연 예고


영혼 마을 주민 강은실 役...고수·허준호와 호흡

배우 이정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합류한다. /tvN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정은이 '미씽2'에 새롭게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정소영 연출 민연홍·이예림, 이하 '미씽2') 제작진은 17일 이정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은의 귀엽고 정겨운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과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씽'은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휴머니즘과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이야기를 선보였다. 또한 고수와 허준호의 브로맨스를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정은은 망자들이 사는 또 다른 영혼 마을의 주민 강은실 역을 맡는다. 생전 배를 몰던 선장이었으나 현재는 전빵을 운영하는 강은실은 거주 30년 차로, 호탕한 웃음을 가진 귀여운 영혼 마을 주민이다. 또한 절정의 손맛으로 마을을 먹여 살려 '잡밥 강선장'으로 불리는 그는 정 많은 이웃집 이모 같은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강은실의 친근한 매력이 가득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아기자기하게 땋은 머리에 보라색 리본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주고, 화이트 톤의 귀여운 의상을 갖춰 입고 있다.

또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누군가를 부르는 듯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은 마을을 활기차게 만드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정겨운 이모 같은 매력 뒤에 숨겨진 사연이 있는 듯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이정은의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이 강은실 캐릭터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정은은 유쾌한 현실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이정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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