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멈추면서 은퇴설이 제기됐다.
13일 오후 기준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buy this domain'이라는 영어 문구만 있을 뿐, 배용준과 관련된 정보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배용준은 지난 2011년 KBS2 '드림하이' 특별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0년 동안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펼쳤던 홈페이지의 도메인이 매물로 나와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배용준 은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994년 KBS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배용준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호텔리어'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겨울연가'로 아시아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욘사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7년 MBC '태왕사신기'가 배용준의 마지막 주연 작품이며 특별출연했던 '드림하이' 이후로 약 11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배용준은 그동안 사업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로서 매니지먼트 경영을 이어온 그는 지난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키이스트 경영권을 넘긴 바 있다.
배용준은 지난 2015년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과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수진 또한 지난 2021년 12월 이후 SNS 소통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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