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께' 가수 최성빈, 48세 나이로 사망


11일 오후 발인…사인 알려지지 않아

1996년 사랑하는 어머니께를 부른 가수 최성빈이 지난 9일 향년 48세로 사망했다. /유튜브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데뷔곡 '사랑하는 어머니께'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최성빈의 안타까운 부고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저녁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최성빈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빈소는 명지병원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1일 5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991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OST를 작곡해 연예계에 데뷔한 최성빈은 대표곡으로 알려진 '사랑하는 어머니께'(1997) 활동 이후 대중에게 얼굴이 비춰지지 않으면서 근황이 궁금한 가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된 바 있다.

다만 그의 SNS나 연예계 등에 따르면 '사랑하는 어머니께' 활동 이후 아이돌 그룹 F&F 멤버로 활약했으며, 가수 쥬얼리 성시경 Y2K 등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2016년에는 당시 신예가수 장기섭의 전속 프로듀서를 맡아 음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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