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커튼콜' OST '민들레야' 가창...시한부 고두심 마음 노래


'민들레야', 오늘(1일) 정오 발매

가수 조수미가 가창한 커튼콜 OST 민들레야가 1일 정오 발매된다. /플렉스엠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프리마돈나' 조수미와 '커튼콜'이 특별한 호흡을 맞춘다.

조수미가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의 OST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조수미가 가창한 '민들레야'는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민들레야'는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이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동양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조수미의 독보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극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한 조수미는 동양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 6개 석권,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세계적인 소프라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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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각종 국내외 공연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커튼콜'을 위해 스페인에서 직접 녹음을 진행하며 열정을 쏟았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수미는 '커튼콜' OST 공개를 비롯해 11월 중 앨범 발매 및 '조수미&프렌즈 '인 러브'' 공연을 준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커튼콜'은 자금순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유재헌(강하늘 분)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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