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김하늘이 '리액션 여왕'으로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시즌4 두 번째 손님으로 온 김하늘의 제주도 캠핑 생활이 그려졌다.
김하늘은 해사한 얼굴로 바퀴 달린 집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성동일 김희원 로운은 모두 김하늘과 초면으로 김하늘의 등장에 긴장하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며 기대를 표한 김하늘은 함께 제주의 명물 김밥을 먹고 녹차 동굴을 찾아가 사진을 찍으며 친밀감을 쌓았다.
앞마당으로 자리를 옮긴 후, 김하늘은 세 사람에게 손수 챙겨온 차(茶)와 고심해서 고른 장바구니를 선물했고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진솔한 일상을 공유하는 등 한결 더 편안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하늘의 엔도르핀 매력은 시작됐다. 쉴 틈 없는 리액션으로 바퀴 달린 집 식구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특히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을 날려본다는 김하늘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연날리기에 도전했고 하늘 높이 나부끼는 연을 보며 "완전 좋아요", "대박" 등 환호를 연발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처럼 해맑게 뛰어노는 모습은 보는 이들이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어느덧 해는 저물고 저녁 식사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김하늘은 고기와 함께 곁들일 파무침과 자신만의 레시피가 담긴 파 볶음밥을 대접했다.
제주에 푹 빠진 김하늘의 꾸밈 없는 모습과 진심 가득한 리액션은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무장해제 시키며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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