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민하와 '파친코'가 고담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제32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 측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김민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으로 불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랐다.
김민하는 '일종의'의 빌랄 베이그, '더 베어'의 아요 에데비리, '애봍 초등학교'의 자넬 제임스, '스테이션 일레븐'의 마틸다 롤러, '세브란스: 단절'의 브릿 로어, '옐로우재킷'의 멜러니 린스키, '다크 윈드'의 잔 맥클라논, '우리가 보는 세상'의 수 앤 피엔', '조금 따끔할 겁니다'의 벤 위쇼와 함께 후보로 지명돼 경쟁하게 된다.
또한 '파친코'는 최우수 장편 시리즈 작품상에 해당하는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 over 40minutes)' 후보에 오르며 총 2개 부문에 노티네이트 됐다.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고담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 (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김민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 태평양인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홍보대사로 발탁,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김민하의 여행기 영상인 '산사에서 나를 찾다-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편'이 공개되는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렇게 작품 안팎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하가 고담어워즈를 통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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