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런닝맨'에 출격해 '레전드 레이스'를 펼친다.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개그맨 지석진과 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이름, 정반대의 삶'이라는 흥미로운 타이틀로 시작된 영상에는 두 석진의 같은 듯 다른 루틴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멤버들과 만난 두 석진은 '대환장 웃음 폭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 2018년 방송된 '런닝맨-연령고지 레이스2'에서 "이번 레이스를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겠다"며 자신과 이름이 같은 진(본명 김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석진의 전화를 받은 진은 "내가 '런닝맨'에 목소리 출연하다니"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당시에는 아쉽게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진은 '런닝맨' 출연하겠다고 말했고 약 4년 만에 이 약속을 지키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지석진을 비롯해 '런닝맨'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토크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본능까지 가감 없이 발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하는 '석진 대 석진 레이스'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은 오는 28일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아스트로넛)'을 발매한다. 24일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진은 오는 25~26일 다른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 27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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