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연속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팬들을 향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이 가득 담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10월 7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와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특히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에 이어 통산 두 번째 1위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통해 "놀라움과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ODDINARY'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했을 때 너무 놀라서 믿기지가 않았는데, 두 번째 1위를 한 지금도 여전히 믿기지 않고 감개무량할 뿐이다. 이렇게 감사한 소식을 듣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고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위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 스테이(팬덤명)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스테이가 저희에게 얼마나 커다란 사랑을 주고 있는지, 얼마나 노력해 주는지 절실히 느낀다. 이 놀라운 성적은 무엇보다 '옳은 길을 걷고 있으니 그대로 전진하라'는 의미 같다. 스테이는 언제나 스트레이 키즈가 좋은 방향, 맞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는 우리에게 있어 선물 같은 존재인데 '선물이 준 선물'을 감사히 받고 함께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고마운 마음과 각오를 전했다.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만의 속도로 성장을 거듭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8월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올해 3월 미니 앨범 'ODDINARY'로 '2연속 밀리언셀러' 및 'JYP 첫 빌보드 1위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신작 'MAXIDENT'로는 '더블 밀리언셀링' 고지를 찍었다.
이는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부터 신곡 'CASE 143'까지 모든 타이틀곡을 비롯해 직접 만든 음악으로 거둔 값진 성과라 특별함을 더한다.
멤버들은 "좋은 음악, 듣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처음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된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또 다른 도전과 함께 여러 고민들이 있었는데 영광스러운 선물을 받아 보람차고 뿌듯하다. 모든 것을 감사히 체감하며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대에 부응하는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미국 7개 도시 총 13회 공연을 추가로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의 모든 순간들이 스트레이 키즈에게 있어 가장 특별한 시간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만큼 무척 소중하다. 스테이와 한 공간에서 함께 한 추억 덕분인데, 스테이의 사랑에 답하는 열정적인 무대와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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