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승우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커리어 하이(career-high)를 향해 질주중이다.
4세대 K팝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가 JYP 최초 밀리언셀러에 이어 최초 더블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로 등극하는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7일 발표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218만 5013장. 이는 1~3위를 기록중인 방탄소년단 이후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머지 않아 이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소속사 JYP에 따르면 '맥시던트(MAXIDENT)' 앨범은 일주일만에 국내외 팬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밀려들며 선주문량 237만 장을 넘겼다. 때문에 초동 218만 장 기록도 계속되는 주문량을 통해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새 앨범에 대한 해외 반응이다.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가 15일 (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에서 최정상에 올랐고, 최신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톱 앨범 및 톱 송 데뷔 글로벌 2위, 톱 앨범 데뷔 USA 3위, 톱 송 데뷔 USA 5위에 진입했다.
앞서 발표한 '오디너리(ODDINARY)'로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이룬 스트레이 키즈가 '맥시던트(MAXIDENT)'로 다시 한 번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시장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과시하고 있다. '맥시던트(MAXIDENT)'는 6일 연속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와 2022년 41주 차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영한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14일 KBS2 '뮤직뱅크'에서도 트로피를 받아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TMA' 시상식에선 '올해의 아티스트'와 '포스타상'을 수상하며 4세대 대표 K팝 그룹으로 거듭났다.
'맥시던트(MAXIDENT)' 복귀 활동 초반이지만 일찌감치 신기록을 채워가며 국내외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다. 이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그룹명처럼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으로 K팝 영역에 새로운 자극을 전하고 있다.
정식 데뷔 음반 'I am NOT'(아이 엠 낫)부터 신보 '맥시던트(MAXIDENT)'까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개성 넘치는 가사와 파격적인 멜로디로 구성된 신곡들을 창작, 독창적 음악 세계를 넓혀 나아감과 동시에 전 세계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데뷔 4년여 만에 더블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로 등극한 스트레이 키즈. 이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요인과 강점은 무엇일까. 멤버 승민은 "작곡팀 쓰리라차(3RACHA)가 곡을 쓸 때마다 각 멤버의 장점, 특성에 맞춰 각 파트를 정말 매우 잘 써준다. 어떻게 하면 우리 음악을 들어주는 많은 대중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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