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설현과 임시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극본 홍문표·이윤정, 연출 이윤정·홍문표) 제작진은 13일 "김설현과 임시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풋풋한 케미스트리와 힐링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은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와 함께 구례, 곡성, 남해 등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미가 담길 예정이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설현은 인생 파업을 선언하고 안곡마을로 오게 된 이여름 역을 맡는다. 최근 영화 '비상선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임시완은 수줍음 많은 도서관 사서 안대범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펼친다. 여기에 신은수, 방재민 등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1월 지니 TV, seezn, ENA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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