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KSPO DOME=이중삼 기자] K팝에 한 획을 긋고 있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아이들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3월 정규 1집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로 컴백해 전 세계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차트 24개 지역, 케이팝 앨범(K-POP Top Album) 차트 11개 지역에서 1위를 달성하며 기록 대행진을 펼쳤다.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서 첫 월드투어를 마치며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초대 TMA 시상식에서 ‘넥스트 리더’ 상을 수상한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으며, 이후 ‘2019 TMA’의 ‘올해의 댄스퍼포머’, ‘2020 TMA’의 ‘글로벌 핫티스트’를 수상하며 K팝 걸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수상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이렇게 크고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돼겠다"며 "저희가 10월 17일 누드로 컴백을 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점수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취지에 공감하며 팬들을 위해 히트곡 ‘TOMBOY’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인 (여자)아이들은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 타이틀곡 ‘누드’(Nxde)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특히 과감한 연출로 (여자)아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미니 5집 ‘아이 러브’는 내달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BTS)과 임영웅을 비롯해 더보이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NCT 드림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현장에는 1만 명의 관객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송해나, 정혁, 심수창, 윤태진, 최다니엘, 김세정, 김지훈, 이주빈, 서인국, 장동윤, 설인아, 조권, 김호영, 김민규, 고보결, 홍종현, 방민아, 노상현, 이주우, 박희순, 윤시윤, 윤박, 김응수에 이어 이하늬, 신혜선, 이유영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초대 이후 올해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샤이닝 포 아티스트, 샤이닝 포 팬스)’라는 슬로건 아래 K팝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빛나는 영광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