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KSPO DOME=송다영 기자] 4세대 아이돌 중 확고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홍중·성화·윤호·여상·산·민기·우영·종호)가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차지했다.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에이티즈는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아이돌'로 이름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상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소속사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에게 시상하는 2022 T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성적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6일까지 1년 간의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에이티즈는 2020년 '글로벌 핫티스트'에서 2021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도약하며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성장을 함께 성장한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에이티즈는 지난 7월 29일 발매한 8번째 미니앨범 'THE WORLD EP.1 : MOVEMENT(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이 초동(발매 후 일주일) 93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200 3위에 진입함과 동시에 빌보드 총 6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Guerrilla(게릴라)'로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15회 규모인 2022 하반기 월드투어 '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개최하며 글로벌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NCT 드림, 방탄소년단(BTS) 등이 참석했다. 1만 명의 관객이 현장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