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KSPO DOME=이중삼 기자]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자랑하는 걸그룹 아이브(IVE)가 '올해의 아티스트'로 빛났다.
아이브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2 TMA'는 전현무 서현의 공동 사회로 오후 4시30분 레드카펫, 6시30분부터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싱글 ‘ELEVEN’으로 데뷔해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후 음악방송 13관왕은 물론, 이듬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LOVE DIVE’(러브 다이브) 역시 큰 인기를 모아 독보적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달 22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는 앨범 판매 11일차인 9월 1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한국 걸그룹 역사상 세 번째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그룹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상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넥스트리더 상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 상은 과분한 사랑을 준 다이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팩트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차트 기준) 40%와 심사위원 점수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6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이날 아이브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취지에 공감하며 팬들을 위해 히트곡 ‘LOVE DIVE’와 ‘After Like’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BTS)과 임영웅을 비롯해 더보이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NCT 드림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현장에는 1만명의 관객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또 송해나, 정혁, 심수창, 윤태진, 최다니엘, 김세정, 김지훈, 이주빈, 서인국, 장동윤, 설인아, 조권, 김호영, 김민규, 고보결, 홍종현, 방민아, 노상현, 이주우, 박희순, 윤시윤, 윤박, 김응수에 이어 이하늬, 신혜선, 이유영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초대 이후 올해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샤이닝 포 아티스트, 샤이닝 포 팬스)’라는 슬로건 아래 K팝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빛나는 영광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