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TMA] 리듬감 만점 트로트 가수 영탁 '팬앤스타 엔젤앤스타상' 수상


팬들이 받을 상 대신 수상한다 소감…"주신 사랑 오롯이 돌려드리도록 신사답게 걸어가겠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영탁이 팬앤스타 엔젤앤스타를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KSPO DOME=남윤호 기자

[더팩트 | KSPO DOME=김태환 기자] 감각적인 리듬감을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엔젤앤스타'로 우뚝 섰다.

영탁은 8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팬앤스타 엔젤앤스타'상을 수상했다. '2022 TMA'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열렸다.

영탁은 "권위있는 시상식 함께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팬분들이 받을 상 제가 대신 수상한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팬이 있어 큰 담도 넘을수 있었다"면서 "(팬들이) 주신 사랑 오롯이 돌려드릴 수 있도록 신사답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 TMA 팬앤스타 엔젤앤스타' 수상자는 팬들이 취약계층 어르신 보육원 등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친 경우 수상된다.

2007년 '영탁 디시아'로 첫 정식 앨범을 발매한 영탁은 2016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 '누나가 딱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의 노래로 주목 받았다. 이후 2020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날 시상식에는 영탁을 포함해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NCT 드림,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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