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TMA] 총잡이로 돌아온 싸이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신곡 '댓댓(That That)' 인기몰이…"협업 제안해 준 'BTS 민윤기' 고맙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올해의아티스트를 수상한 싸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KSPO DOME=이선화 기자·이동률 기자

[더팩트 | KSPO DOME=김태환 기자] '싸다9'로 컴백해 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싸이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싸이는 8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2022 TMA'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열렸다.

싸이는 "오랜만에 신곡을 내고 컴백을 해서 굉장히 긴장을 많이한 컴백이었는데 사랑을 많이 받아 굉장히 뜻깊은 한 해"라며 "'댓댓'으로 고생한 우리 소속사 직원에게 감사들이고항상 공연장 채워주시는 관객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싸이는 "'형 한 10년 더하셔야죠'라고 말하며 항상 연락하고 뮤직비디오에 나와주고, 좋은 곡 협업 제안해준 '민윤기' 감사합니다"라며 BTS의 멤버 민윤기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021 T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팬들이 음악성을 인정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성적 60%(K팝 한류 공헌도 30%, 무대 완성도 20%, 음악 활동 10%)를 합산해 선정됐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박근태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했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6일까지 활동 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2000년 10월 정규 1집 '싸이 프롬 더 사이코 월드(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한 싸이는 파격적인 외모와 의상으로 지상파 방송국들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경고를 받음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큰 주목받았다.

그는 2012년 6집 '싸이6갑(甲) 파트.1'의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월드스타'에 등극했다. 현재까지 강남스타일의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약 45억 회로 케이팝 중 가장 조회 수가 높다.

최근에는 8집 이후 약 5년 만에 '싸다9'로 컴백,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공연과 대학 축제 등에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댓댓(That That)'은 서부개척시대 배경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BTS의 슈가가 작곡과 피처링을 도왔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올해의아티스트를 수상한 싸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KSPO DOME=이선화 기자·이동률 기자

이날 시상식에는 싸이를 비롯해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임영웅, NCT 드림,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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