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KSPO DOME=송다영 기자] '실력파' 여자 아이돌 그룹인 ITZY(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가 2022 더팩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ITZY는 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육각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걸그룹 명가' JYP의 5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인 ITZY는 지난 2019년 데뷔한 이래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간판 걸그룹 대열에 올랐다.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걸크러쉬한 매력 등은 국내외 K팝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ITZY의 TMA 수상은 네 번째다. 앞서 ITZY는 '2019 TMA'의 '넥스트 리더', 2020 TMA'의 '베스트 퍼포머', '2021 TMA'의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수상 무대에 오른 ITZY는 "있지에게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주신 더팩트어워즈에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믿지'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뜻깊고 의미있다. 올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있지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점수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6일까지 1년 간의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ITZY는 지난달 발매한 미니앨범 'CHECKMATE(체크메이트)'로 퍼포먼스 장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앨범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47만 장, 7월까지 누적 판매량 72만 장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공연으로 그룹 첫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후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휴스턴,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NCT 드림, 방탄소년단(BTS) 등이 참석했다. 1만 명의 관객이 현장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