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남궁민과 진아름이 7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은 양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 비공개로 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의 사회는 남궁민의 절친인 배우 정문성이 맡는다. 축가는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부를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남궁민의 작품 촬영이 끝나는 대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들이 준비한 청첩장에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자 한다. 약속의 자리에 함께해 축복해 주면 감사하겠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설렘이 가득 담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남궁민이 오랜 연인 진아름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감독 남궁민)에서 감독과 배우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7년간 애정과 신뢰를 쌓았다.
남궁민은 공식석상에서도 진아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받은 남궁민은 수상 소감을 전하는 중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진아름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로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