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이 이상하고 희한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박선영) 제작진은 21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이혜리와 이준영이 묘한 설렘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작품은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들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아직 어색한 백동주와 김집사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턱을 괸 채 눈빛을 반짝이는 백동주와 옅은 미소의 김집사, 두 사람을 따스하게 감싸는 분위기가 묘한 설렘을 안겨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여기에 '이상한 여자, 이상한 남자를 만났다'라는 문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각자의 목적을 안고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참신한 팀플레이로 생사 초월 프로젝트를 완수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혜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 백동주 역을, 이준영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에이스 김집사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추는 이혜리와 이준영이 만들어낼 달콤살벌한 '케미'와 유쾌한 티키타카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생사를 초월해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백동주와 김집사의 요상한 팀플레이가 유쾌하면서도 따스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두 사람이 해결해 나갈 '저세상' 손님들의 진귀한 의뢰와 이혜리, 이준영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일당백집사'는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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