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까지 겹경사를 알렸다.
허니제이는 1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허니제이는 가장 먼저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예비 신랑에 관해서는 "늘 나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나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내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며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허니제이는 기쁜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며 "얼마 전 우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예비 신랑으로 보이는 남성과의 그림자가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달리 털털한 성격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대세 댄서로 급부상했다. 이에 힘입어 허니제이는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레이블 모어비전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퍼포먼스 음원 'Honey Drop(허니 드롭)'을 발매했다.
<다음은 허니제이의 결혼 및 임신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허니제이입니다.
긴 글을 이 공간에 올린다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아 조금은 긴장되네요. 하지만 제게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입니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해요.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하려 해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어요.
하루하루 감사함을 배울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고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해요. 변함없는 여러분의 댄서로,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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