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물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신동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채로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최근 슈퍼주니어로서 정규 11집 Vol.1 앨범을 발표한 신동은 "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 최초의 11집 가수"라며 "저는 후배 양성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래서 이수만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고, 같이 밥 한번 먹자고 하셨다"는 비화를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
18년 차 아이돌 가수다운 신동의 패션 센스도 언급됐다. 신동은 "의외로 저와 닮은 사람이 많다. 많은 분들이 저의 패션 스타일을 참고하고 있다더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9 : 로드)'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신동은 그간 지역 콘서트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신동의 남다른 댄스 실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에어로빅 노래에 댄스를 가미한 개인기로 SM 콘테스트에서 전체 대상을 받았다는 이력도 소개됐다. 특히 이날은 단독 콘서트를 앞둔 김호중에게 'Sorry Sorry(쏘리 쏘리)' 댄스를 레슨해줘 눈길을 끌었다. 신동의 칭찬 스킬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비롯해 신동은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화기애애한 방송 분위기를 이끌었다. 적재적소에 터지는 신동의 유머 감각이 '라디오스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동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올여름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더 로드 : 킵 온 고잉)'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글로벌 한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신동은 슈퍼주니어 활동뿐만 아니라 '아는 형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도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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