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3년 만에 음원 발매…자폐스펙트럼 작가들과 컬래버


프로젝트 여행 테마곡 참여…6일 정오 공개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 3년 만에 음원을 발매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3년 만에 뜻깊은 음원 발매 소식을 전했다.

전효성이 노래한 '2022 웰컴 투 라이블리 인천' 프로젝트 음원 '바다빛 이야기를 찾아와'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바다빛 이야기를 찾아와'는 '2022 웰컴 투 라이블리 인천' 프로젝트의 여행 테마곡으로,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를 품은 도시 인천에서 키워온 꿈과 아름다운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시티팝이다. 시원한 인천의 바다와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청량감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의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의 음원 커버는 영종도에 소재한 비영리 예술 법인 '꿈꾸는 마을'의 자폐스펙트럼 청년 미술작가들과 아트워크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됐다. 제작 과정에서 그들이 느껴온 '꿈을 향한 열망'을 담아내 더욱 의미가 깊다.

이 곡을 부른 전효성은 녹음을 마친 뒤 청년 작가들의 갤러리를 하나하나 방문해 감상했으며, 회의 끝에 하나의 작품을 테마송의 커버 이미지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EBS FM '전효성의 공존일기'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가 진정성 있는 곡을 완성했다.

프로젝트 음원 '바다빛 이야기를 찾아와'는 최근 멜론뮤직, 네이버VIBE 등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에도 동시 출시된다. 이는 다차원의 음악적 파노라마를 구현한 기술로, 음악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공간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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