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포스터 표절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사과했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5일 표절 논란에 관한 사과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먼저 해당 포스터에 관해 "밝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세 자매의 모습과 그림자를 콘셉트로 한 티저로,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든 제작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작은 아씨들' 티저 포스터가 지난 2016년 일본의 뷰티 브랜드에서 선보인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물들이 푸른 수평선 위를 걷는 모습과 색감 등이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다. 1회 6.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작품은 2회에 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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