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정연이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2일 "연기와 노래, 연주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갖춘 박정연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또한 소속사 측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가진 박정연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갈 박정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0년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유리(김태희 분)와 강화(이규형 분) 다 자란 딸 조서우 역으로 데뷔한 박정연은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명성황후 민자영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KT Seezn·SKY·채널A에서 방영된 '가시리잇고'에서는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민유정으로 분한 박정연은 연기뿐 아니라 노래와 기타,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는 철없는 아빠 금필(박해준 분)의 하나뿐인 딸 남수아 역으로 등장해 캐릭터가 가진 결핍과 불안정한 감정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렇게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그가 새 소속사와 함께 어떤 활발한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박정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솔트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정화 박신혜 박희순 김선호 김주헌 등이 소속돼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