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의찬미' 이지수, 빅보스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마리아 役 캐스팅 '겹경사'

뮤지컬배우 이지수가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뮤지컬배우 이지수가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지수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는 이지수를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연기력을 지녔으며, 자신만의 색깔로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내는 배우"라고 소개하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이지수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수가 가진 역량과 매력이 뛰어난 만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이라고 약속했다.

2012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지수는 이후 '프랑켄슈타인' '스위니 토드' '록키호러쇼' '타이타닉' '노트르담 드 파리' '킹아더' 등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윤심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마리아로 캐스팅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1월 17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역사적인 첫 막을 올리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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