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가을의 신부 된다…10살 연하 케빈오와 10월 결혼


소속사 "양가 친지 모시고 비공개 결혼 예정"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왼쪽부터)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공효진, 케빈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공효진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17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결혼식이)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공효진 측은 이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지난 4월 10살 연하의 연인 케빈오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3월 열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한 만큼 두 사람의 올해 결혼은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다.

한편 케빈오는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우승을 통해 데뷔한 가수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밴드 '애프터문'의 프론트맨으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으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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