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뭉쳐야 찬다2' 출격…안정환과 12년 만에 그라운드 재회


4년간 이어진 러브콜…드디어 응답한 박지성

전 축구선수 박지성(오른쪽)이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한다. /JTBC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2'에 찾아온다.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 제작진은 17일 "박지성이 '뭉찬2'를 위해 출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뭉쳐야 찬다'는 시즌 1부터 섭외 희망 1순위로 꼽았던 '축구 레전드'를 드디어 만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초·최다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박지성이다.

이번 만남에서 박지성은 특별한 챌린지를 통해 어쩌다벤져스에게 주특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환 감독과 박지성, 축구 레전드의 만남도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특히 두 사람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무려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 두 축구 스타가 그동안 묵혀 뒀던 에피소드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무려 4년간 이어진 사고초려 끝에 '2개의 심장' '산소 탱크' '캡틴 박' 박지성을 만나게 됐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도 고대하고 있는 만큼, 박지성과 '뭉쳐야 찬다2'의 아주 특별한 만남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과 어쩌다벤져스의 만남, 그리고 12년 동안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안정환-박지성의 에피소드는 9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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