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을 향한 팬심이 KTX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에 전달된다.
'임영웅 마이너 갤러리(이하 임영웅갤러리)'팬들이 임영웅 데뷔 6주년(8월8일)을 맞아 KTX 외부 랩핑 광고로 축하했다.
KTX 외부 랩핑은 국내 최정상 아이돌을 응원하기 위해 중국 팬클럽이 2020년9월에 진행한 적이 있으나, 국내 팬덤이 주도한 모금으로 진행되는 사례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영웅 데뷔 6주년을 맞아 탄생한 '임영웅 기차'[이하 '웅텍스'(웅+KTX 합성애칭)]는 8월 하루 3~4회 전후로 한달여간 전국에 운행될 예정이다. 웅텍스 관련 영상은 한국철도공사 공식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임영웅은 자신의 가수 데뷔일이 포함된 8월 둘째주(12일~14일) KSPO DOME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콘서트로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팬들은 KTX 외부 랩핑과 별도로 KTX매거진 8월호에 임영웅의 6주년 축하광고를 게재했다. 매거진은 KTX나 한국철도공사 모든 기차에 비치된다.
KTX-산천 기차로 총 10량의 객실 양쪽 옆면 서로 다른 이미지로 랩핑돼 있다. 문구는 '한 없이 사랑할테니, 더 없이 행복하기를',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HERE, HERO의 노래를 HEAR' 등이 초대형 현수막 크기로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