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日 데뷔 소식에 팬들 열광…쇼케 1회 추가


9월 10일 11일 총 3회 개최

케플러가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에서 총 3회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한다. /웨이크원, 소니뮤직재팬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예정보다 큰 규모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오는 9월 개최하는 'Kep1er Japan Debut Showcase LIVE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 라이브 플라이-업)' 공연을 1회 추가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7일 케플러의 일본 정식 데뷔를 기념하는 쇼케이스인 만큼 개최 소식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티켓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약 접수가 쇄도했고, 케플러는 이러한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해 준비한 공연의 1회 차를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초 9월 10일, 11일 양일간 2회 개최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는 총 3회로 진행되며 추가 오픈된 공연은 11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 3일 'FLY-UP' 타이틀곡 'Wing Wing(윙 윙)'의 음원을 선공개하며 일찍이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화려하고 키치한 멜로디 라인 위로 쌓아 올려진 아홉 멤버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리스너들의 흥 게이지와 함께 정식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음원과 함께 오픈된 뮤직비디오 또한 다채로운 날개 모티프로 아홉 멤버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아내며 케플러의 일본 데뷔를 손꼽아 기다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케플러는 올해 국내 데뷔 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와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더블라스트)'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월 일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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