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반전 엔딩 '숨멎'…최종회까지 단 1회


서현 지키려다 총격에 쓰러진 나인우, 그의 운명은?

최종회까지 1회를 남긴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이 숨 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원세나 기자] '징크스의 연인'이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 15회에서는 슬비(서현 분)를 지키려던 수광(나인우 분)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민준(기도훈 분)은 아버지 선삼중(전광렬 분)에게 금화그룹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슬비의 어머니 미수(윤지혜 분)는 마지막으로 딸을 꼭 안아주며 평범한 사람이 되라고 하고 수광에게 슬비를 잘 부탁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후 삼중과 함께 어딘가로 떠났다. 이후 미수는 삼중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신의 남은 영력을 모두 쏟아붓고 쓰러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슬비는 자신이 자라온 비밀의 방에 서동시장 사람들을 초대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동식의 음모로 금화호텔에 숨어 살던 무녀들이 선주철(정인겸 분) 회장을 죽게 했다는 괴소문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이를 들은 서동시장 사람들은 슬비를 피하기 시작했고 수광은 몹시 좌절한 그녀를 위로했다. 그럴수록 슬비의 눈앞에는 수광의 불행한 미래가 선명히 그려져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결국 수광은 슬비를 위해 서동시장 사람들을 설득했고 그녀에 대한 오해를 푸는 데 앞장섰다. 그리고 금화호텔 옥상에 두 사람이 함께 지냈던 옥탑방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게 서툴렀지만 옛 기억을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궁지에 몰린 동식은 몰래 총기를 구하고 자수하겠다는 거짓말로 수광을 꾀어냈다. 수광이 없는 사이에 슬비를 독차지하려 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슬비를 유인한 동식은 자신이 붙잡은 왕 대표(김동영 분)와 슬비의 초대를 받아 금화호텔에 방문한 서동시장 사람들의 목숨을 미끼로 그녀를 협박했다.

슬비는 금화호텔 내부에 시한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위치를 알아내 민준에게 알렸다. 결정적인 순간 민준이 폭탄의 타이머를 끄며 위기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동식은 눈앞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슬비의 영적인 능력을 더욱 탐내게 됐고 그녀에게 입을 맞출 듯 달려들었다. 때마침 슬비를 구하러 달려온 수광이 동식의 앞을 막아서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수비 커플(수광+슬비)'과 동식의 숨 막히는 대치가 이어졌다. 극한 상황에 몰린 슬비는 이성을 잃고 초능력을 발휘해 동식이 스스로 총구를 겨누게 했지만 그가 누군가를 해치는 걸 차마 볼 수 없었던 수광이 급히 제지했다. 수광은 따뜻한 입맞춤으로 슬비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틈을 노린 동식이 수광의 등에 총을 쏘며 결국 예언의 장면이 실현되는 충격적 엔딩이 탄생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4일 밤 9시 5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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