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한국이 싫어서' 출연 확정…2년 만에 스크린 복귀


8월 말 크랭크인 시작, 본격 촬영 돌입

배우 고아성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 출연을 확정했다. /키이스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고아성이 새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고아성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2년여 만의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에 고아성이 고심 끝에 선택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가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자기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아 '한국이 싫어서'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라는 이유로 이민이라는 모험을 떠나는 인물의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매 작품 섬세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각 인물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로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고아성이다. 그런 그가 모험을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차별화된 캐릭터를 대중 앞에 내놓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국이 싫어서'는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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