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차지연이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일 "차지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차지연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서편제' '아이다' '레베카' '마타하리'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SBS '모범택시'에서 백성미 역을 맡아 본격적인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당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차지연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2010년 초연부터 2022년 마지막 시즌까지 전 시즌에 참여하는 '서편제'에서 송화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서편제'는 오는 12일 개막한다.
이렇게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지연이 새 소속사와 함께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차지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씨엘엔컨퍼니에는 배우 고경표 김미경 박세영 양정아 양지원 윤손하 탕준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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