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영화 '독친' 출연 확정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는 엄마 혜영 役

장서희가 영화 독친에 출연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장서희가 영화 '독친'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9일 "장서희가 영화 '독친'(감독 김수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서희는 지난 2017년 영화 '중2라도 괜찮아' 이후 약 5년 만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독친'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 간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한 심리 배틀 수사극으로, 자살로 종결될 것 같았던 딸 유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그 이면에 감춰졌던 모녀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장서희는 사랑했던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는 엄마 혜영 역을 맡는다. 혜영은 관련 수사가 진행될수록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에 큰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장서희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과 심리적인 갈등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 계획이다.

그동안 영화 '귀신이 산다' '마이 캡틴 김대출', 드라마 '인어아가씨' '회전목마'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장서희가 '독친'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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