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HE)스토리-강태오(하)] '우영우'로 인기 지붕킥…'대세남' 등극  


작품 속 이준호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섬세하고 세밀한 연기 돋보여 

배우 강태오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ENA 제공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본, 연출, 연기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호평 속에서 무엇보다 여주인공 박은빈을 비롯한 주역들의 빛나는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중 강태오는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는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는 배우 강태오가 차분히 쌓아 올린 연기 경력과 함께 작품 속 활약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스윗 유죄남', '폭스(fox) 남주', '눈빛 장인', '여심 스틸러' 외 기타 등등.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를 향해 끊임없이 수식어가 생성되고 있다. 그리고 그 인물에 빠져든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데뷔 시절 모습부터 출연작까지 강제 소환하는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쏟고 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인공 '우영우'를 맡아 완벽한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뿐 아니라 남자주인공 강태오의 인기도 날로 치솟고 있다.

강태오는 극 중 훈훈한 비주얼에 성격까지 좋은 로펌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준호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우영우의 곁에서 늘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건네는 다정하고 따뜻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강태오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어디서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준호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는 그에게 시청자들은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훈훈한 비주얼에 성격까지 좋은 로펌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에이스토리 제공

어느덧 연기 경력 10년 차인 강태오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올렸고 그렇게 쌓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강태오는 개성 있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모든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아는 배우로 성장했다.

'우영우'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강태오는 이준호의 매력과 감정선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고 있다. 때로는 우영우의 엉뚱함과 순수한 매력에 따스한 눈빛과 미소를 짓기도 하고, 때로는 우영우를 배려하고 위로하며 그녀를 향한 이준호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강태오는 우영우에게 빠져드는 이준호의 감정 변화를 담백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회차에서 우영우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 '멜로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태오의 흡인력 있는 연기 덕분에 이준호에 이입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따스한 말투와 미소,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 로맨틱한 배려 등 여심을 저격하는 이준호 캐릭터의 매력과 그를 연기하는 강태오의 섬세한 연기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소화력을 인정받은 강태오는 이준호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회를 거듭할수록 이준호를 연기하는 강태오에 빠져든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강태오에 "입덕 하러 왔다가 망부석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덕분에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2주차(11∼17일)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에서는 박은빈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드라마가 20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1위에도 오르는 등 세계 흥행에 성공하면서 해외 팬덤도 빠르게 키우고 있다.

데뷔 이래 기복 없이 좋은 연기를 펼쳐온 강태오, 묵묵히 '뚜벅이'처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우영우'를 만나 마침내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이견 없이 '대세 of 대세'로 떠오른 강태오가 '우영우'의 남은 회차를 통해 보여줄 열연이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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