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굿잡' 측이 연출 교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배우와의 불화설은 부인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제작진은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류승진 감독은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로 포지션을 옮겨 대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한 사항이다. 배우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강민구 감독이 연출자로 새롭게 투입돼 현장을 이끌고 있다.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방영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정일우와 권유리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 '굿잡'은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푸어우먼 돈세라(권유리 분)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를 그린다.
정일우는 재벌위의 초재벌인 은강그룹의 오너이자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은선우 역을, 권유리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돈세라 역을 맡아 또 한 번 환상의 파트너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굿잡'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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