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벤 에플렉, 파혼 18년 만에 법적 부부 


약혼 2년 만에 파혼→돌고 돌아 18년 만에 혼인신고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오른쪽)와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약혼 후 파경 18년 만에 재결합,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AP.뉴시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18년 만에 재결합했다.

17일(현지 시각) BBC, TM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16일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혼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과거 결별 이후 18년 만에 재결합을 이뤄냈다.

2000년대 초반 '베니퍼'(벤과 제니퍼의 합성어)라는 애칭과 함께 스타 커플로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은 2002년 영화 '질리' 촬영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지난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년 뒤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두 사람은 이후 각자 다른 이들과 결혼했다가 결별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이후 미국프로야구(MLB)의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2019년 약혼해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지난해 4월 헤어졌다.

벤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부부로 지내며 세 명의 자녀를 뒀다. 이후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혼자가 됐던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공개 교제를 시작했고, 부부라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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