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Girls' 초동 142만 장...역대 걸그룹 첫주 판매량 1위


미니 2집 'Girls'로 밀리언셀러 등극...'최초·최고' 기록 행진

에스파가 미니 2집 Girls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걸그룹 초동 1위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신보 발매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14일 써클 차트(구 가온 차트)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는 첫 주 앨범 팬매량 142만 6487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데뷔 2년 차에 역대 걸그룹 초동 1위에 오르고, K팝 걸그룹 중 두 번째로 밀리언셀러가 되며 독보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는 동명의 타이틀곡 'Girls'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을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Girls'는 강렬한 워블 베이스와 거친 텍스처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에스파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보컬과 랩이 어우러졌다.

이 외에도 에스파는 최근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하고, 또한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스피치를 펼치는 등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스파는 1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Girls'와 수록곡 '도깨비불(Illusio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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