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위, '군백기' 돌입…용훈 강현 연이어 현역 입대


용훈 12일 현역 입대…강현은 8월 2일 입대 예정

그룹 원위 멤버 용훈과 강현(오른쪽부터)이 차례로 입대한다. /RBW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원위(ONEWE)가 멤버들의 군입대로 '군백기'를 갖는다.

12일 원위 소속사 RBW 측은 "원위 멤버 용훈은 오늘(12일) 현역으로 입대하며, 이어 강현도 오는 8월 2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위는 지난 2015년 싱글앨범 '나비, 꽃을 찾다'로 데뷔한 5인조 밴드 그룹으로, 이날 입대한 리더 용훈을 비롯해 강현, 하린, 동명, 키아로 이뤄졌다.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데뷔하겠습니다'를 통해 같은 소속사 내 보이그룹 원어스와 인지도를 나란히 했으며, 특히 '분수 시리즈' '행성 시리즈'를 이어오며 앨범마다 개성 있는 음악 색깔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리더 및 보컬을 맡고 있는 용훈과 기타를 담당한 강현이 차례로 입대함에 따라 당분간 활동 공백을 가질 전망이다.

RBW 측은 "원위를 향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용훈과 강현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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