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신생 올빛엔터와 계약…"과거 매니저 의리"

"다채로운 재능 펼칠 수 있게 노력할 것"

배우 조재윤이 2020년 11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조재윤이 신생 매니지먼트 올빛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2일 올빛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조재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재윤의 이번 계약은 김순석 올빛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조재윤의 의리로 이뤄졌다. 올빛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과거 조재윤과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매니저로 협업하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

올빛엔터테인먼트 측은 "연기활동 뿐만 아니라 조재윤 배우가 지니고 있는 다채로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르에 제한받지 않는 그의 넓은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재윤은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한 20년 차 연기자로 영화 '7번방의 선물' '보이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구해줘' 'SKY캐슬'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알렸다.

최근에는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 부관주 진무 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주연을 맡은 영화 '한산' '영웅' '부라더' 등의 개봉을 앞둬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올빛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재인 윤우상 유현종 이후림 송인국 한수림 서주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