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박병은·염혜란, '환혼' 지원 사격 "전개에 매우 중요한 역할"


화려한 카메오 군단 출격...6월 18일 첫 방송

배우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위쪽 부터)가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에 카메오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tvN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이 '환혼'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선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13일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이 방송 첫 주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히며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주상욱은 천부관의 관주이자 장욱(이재욱 분)의 아버지 장강 역을 맡는다. 깊은 눈매에서 진중한 매력이 드러나는가 하면, 대호국 최고 술사의 범접 불가한 아우라까지 풍겨 눈길을 끈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묵직한 열연을 펼친 주상욱이 장강을 통해 외유내강 카리스마를 뽐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박병은은 대호국의 선왕 고성으로 분한다. 대호국의 전 황제답게 빛보다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한편,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게 한다. 드라마 '인간실격' '이브' 등에서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염혜란은 미스터리한 중년부인으로 변신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염혜란은 긴박하고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염혜란은 첫 회부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환혼' 제작진은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이 방송 첫 주부터 '환혼'에 든든한 힘을 실어준다.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출연해준 세 배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 배우가 맡은 캐릭터 모두 '환혼'의 스토리 전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인 만큼 이들의 특급 활약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환혼'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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