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범죄도시2'로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함께 윤계상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윤계상은 9일 차혜영 녹픽션 대표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등 그룹 지오디 멤버들이 참석했으며, 비 정유미 등 윤계상 부부와 절친한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마동석도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끈다. 이들의 결혼식 참석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 두두베베 대표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면서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데니안과 손호영이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이로 마동석과 옆자리에 앉은 예정화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마동석과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2018)에 각각 주연 마석도 형사와 메인 빌런 장첸 역을 맡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윤계상은 최근 천 만 영화 등극을 앞두고 있는 마동석 손석구 주연 영화 '범죄도시2'의 셀럽 영상에도 참여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마동석 측도 윤계상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실을 알렸다. 마동석 소속사는 "마동석이 윤계상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화와 동반 나들이했다"고 밝혔다.
한편 '17세 차이 커플' 마동석과 예정화는 7년 째 공개 열애 중이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예정화는 마동석과 열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나,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 출연으로 미국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을 때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마동석이 주연은 물론 기획과 제작을 도맡은 영화 '범죄도시2'에서 극 초반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용기 역의 배우 차우진(본명 예동우)이 예정화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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