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10일 서울 모처 성당서 결혼…이적·정인 축가


12년 전 가수와 콘서트 기획자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바비킴이 10일 결혼한다. /박찬목 작가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바비킴이 결혼한다.

바비킴이 10일 오후 5시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로써 바비킴도 앤디, 윤계상 등과 함께 6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5월 바비킴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깜짝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바비킴은 "2년 전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타이틀미디어는 "신부는 12년 전 바비킴의 콘서트 투어 당시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 됐으며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바비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결혼식의 축가는 바비킴의 절친인 이적과 정인이 맡아 바비킴과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마음에도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바비킴은 1994년 가요계에 데뷔, '일년을 하루같이', '고래의 꿈', '소나무', '사랑...그 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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