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김의성→표예진, '모범택시2'로 컴백...내년 상반기 방영


다시 돌아온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업그레이드된 호흡 예고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위쪽 부터)이 모범택시2로 뭉친다. /SBS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다시 한번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 기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는 9일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 2를 론칭한다. 드라마 주역인 배우 이제훈 김희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합류했으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방송된 '모범택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러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의 범죄 오락 사이다 액션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 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악을 처단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사이다 전개를 펼쳤다. 이에 힘입어 '모범택시'는 전국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제공)로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히트작 계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갓도기'라는 수식어를 남긴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 역의 장혁진, 박주임 역의 배유람까지 주요 캐릭터가 다시 뭉친다.

시즌 1에서 완벽한 팀플레이와 차진 티키타카로 예측할 수 없는 사이다 전개와 재미를 선사했던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시즌 2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설계와 호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모범택시2' 제작진은 "시즌1을 향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밌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케이퍼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호쾌한 드라마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범택시2'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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