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네 명의 MC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제작진은 30일 MC를 맡은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의 캐릭터 키워드를 공개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번 합을 맞추는 네 명의 MC들은 커플들의 말과 행동, 그 이상의 깊은 감정까지 속속들이 파고들며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도울 전망이다.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먼저 장도연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커플들의 고민을 깊게 이해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그는 시즌 2에서 바짝 상승시킨 연애 능력치를 뽐내며 커플들의 감정 흐름을 정확히 짚어주는 '커플 매니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양세찬은 커플들의 연애 감정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8명의 남녀 각자가 품게 되는 다채로운 심경들을 파악해 유쾌한 멘트로 전한다. 그는 '멘탈분석가'로 개개인의 심리 상태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줄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시즌 1에서 매의 눈으로 커플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상황과 관계, 심경을 정확히 읽어내 '연애 도사'로 불렸던 코드 쿤스트는 타이틀을 다시 반납할 위기에 처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동안 남다른 연애 능력치와 노하우를 드러낸 그가 "'체인지 데이즈'에서 처음으로 결말이 없다"고 탄식해 다른 MC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연애 과몰입러'로 활약한 허영지는 한층 강해진 과몰입 본능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MC 중 유일한 20대이자 프로그램 속 커플들의 평균 연령대에 가장 가까운 나이인 그는 커플들과 한층 비슷한 시각에서 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이렇게 유쾌한 티키타카부터 냉철한 분석, 따뜻한 공감력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네 명의 MC들이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 보여줄 2회차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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