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12일 만에 600만 돌파 '흥행'…마동석, 이벤트로 화답


2022년 최고 흥행…배우들 게릴라 무대인사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범죄도시2'가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주역 배우들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29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6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2일 만의 쾌거이자 올해 개봉한 작품 중 최초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600만 명 이상 관객이 동원된 영화로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755만 명) 이후 '범죄도시2'가 처음이다. 또한 한국 영화로는 2020년 1월 이후 500만 이상 관객을 모은 첫 작품이다.

이런 추세라면 전작 '범죄도시'(2017)의 관객수(688만546명)를 넘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역대 천만 영화와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인터스텔라'(2014)는 600만 관객을 넘기는 데 17일, '겨울왕국'(2014)은 18일이 걸렸다. 국내 영화는 '국제시장'(2014)이 16일, '7번방의 선물'(2013)이 1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범죄도시2'는 2주간 개봉 첫날 천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을 돌파했다. 개봉 11일 만에는 2022년 올해 최고 흥행 영화 등극하는 등 연일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범죄도시2'에서 활약한 마동석, 최귀화, 김찬형은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세 사람은 29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범죄도시2'는 2008년을 배경으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역대급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쫓으며 펼쳐지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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