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7주년에 의미 있는 행보…아동·청소년 위해 기부


5월 26일 데뷔 7주년…유네스코 기부로 사랑 보답

그룹 세븐틴이 데뷔 7주년을 기념하며 기부를 실천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6일 "세븐틴이 데뷔 7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특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전 세계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 어린이 및 청소년 인구가 10억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교육 실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븐틴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븐틴의 기부금은 아프리카·아시아 지역의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소외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구촌교육나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세븐틴은 그동안 다양한 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에는 특히 아동·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학습 단절을 해결하고, 낮은 문해율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븐틴은 "저희의 생일이나 마찬가지인 5월 26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 7년간 저희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차원에서 교육 소외 계층을 비롯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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