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홍석→정우진, '아쿠아맨' 캐스팅 "청춘 라인업 완성"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 올여름 공개 예정

홍석 정우진 신소현 이소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카카오TV 아쿠아맨에 출연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빅픽처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프레인TPC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펜타곤 홍석과 배우 정우진 이소희 신소현이 '아쿠아맨'으로 뭉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쿠아맨'(극본 임주이, 연출 김혜영) 측은 12일 "홍석 정우진 이소희 신소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 사람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풋풋한 연애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작품은 9년간 특별한 우정을 이어온 신나루(정우진 분)와 그의 연애를 방해하기 시작한 지성준(홍석 분)이 그리는 청춘 캠퍼스물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먼저 홍석은 고등학교 절친인 신나루, 최소라(이소희 분)와 9년째 우정을 쌓고 있는 지성준 역을 맡는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성격을 지닌 그는 눈에 띄는 매력적인 외모와 넘치는 사교성으로 1년 365일 고백 성수기라 불릴 만큼 늘 연애 중이다. 다정하고 따뜻한 성준이지만 오랫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온 절친 신나루에 관해서는 초 예민 모드가 발동된다. 드라마 '불새 2020' '블루버스데이'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홍석은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해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웹드라마 '썸툰2020'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예 정우진은 신나루로 분한다. 졸업 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그림에 천재성을 보이는 신나루는 미술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날카로운 분위기인 그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겐 절대 곁을 내어주지 않지만 오랜 친구인 성준과 소라에게는 마음을 열고 지낸다. 훈훈한 비주얼의 홍석과 정우진이 그려낼 특별한 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성준, 신나루와 각별한 친구인 최소라 역에는 '웹드 여신' 이소희가 낙점됐다. 신나루와 같은 과에 재학 중인 최소라는 호쾌한 쾌걸이라 불릴 만큼 성격이 좋은 것은 물론, 의리와 우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지성준과 신나루에 대해 넘치는 애정을 가진 인물이다. 이소희는 홍석, 정우진과 함께 남사친과 여사친 관계의 정석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신소현은 상큼 발랄한 스무 살 대학생 유소미로 분한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똑 부러진 성격의 유소미는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쟁취해 내는 스타일이다. 공부와 친구 관계에 어려움이 없었기에 연애도 마음먹은 대로 쉽게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그는 신나루를 보고 첫눈에 반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유소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신소현은 자신과 나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한 심리묘사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홍석 정우진 이소희 신소현으로 이뤄지는 에너지 넘치는 청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4명의 캐릭터가 캠퍼스를 배경으로 그려낼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쿠아맨'은 총 12부작의 미드폼 드라마다. 올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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