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서영이 결혼한다.

소속사 레드우즈는 6일 "서영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6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반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돼주던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주기로 약속한 만큼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서영은 "저에게도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분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막연히 꿈꿔왔던 집 같은 존재"라고 소개하며 "저의 일과 꿈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애써주는 모습에 더 좋은 배우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예비신랑과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영은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 '타투', '미스 푸줏간', 드라마 '야차', '미세스 캅2', '낭만닥터 김사부', '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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