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강수연, "의식 못 찾아 안타까워"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 예정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배우 강수연이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치료 중이라고 알려졌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어린이날이었던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배우 강수연(55)이 여전히 의식을 못 찾아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강수연은 6일 오전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치료 중이다. 강수연과 임권택 감독의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에 함께 출연했던 선배배우 한지일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했고, 강수연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이송후 뇌내출혈(ICH:뇌 안쪽 혈관이 터져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생인 강수연은 1969년 4살에 아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1989년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대중영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안의 블루' 등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송어'로는 도쿄 국제 영화제 특별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SBS '여인천하'에서 주인공 정난정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한 그는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에 출연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이는 2013년 영화 '주리' 이후 9년 만에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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